라이100 - 분양광고

[NNA] 홍콩정부, 성장률 예측치 하향 수정할 듯… 재정장관 밝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1-09 13: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홍콩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폴 찬(陳茂波) 재정장관은 5일 공식 블로그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수정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10일 최신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정부통계처는 지난달 31일, 3분기 실질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2분기보다 2.6%포인트 상승했으나, 재정장관은 블로그에 “예상보다 증가율이 높지 않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경제회복 속도가 둔화된 이유에 대해서는 역외경제 침체와 금리상승 지속, 금융시장 부진 등을 꼽았으며, 이들 요인이 국내소비 억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월 경제회복이 예상을 밑돌았기 떄문에 연간 전망치도 연초 예측치보다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 2월 재정장관이 실시한 이번 연도 정부 재정예산안 연설에서, 2023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3.5~5.5% 증가’로 발표한 바 있다. 8월에는 상하폭을 각각 0.5%포인트씩 압축해 ‘4.0~5.0% 증가’로 수정했으며, 이 시점까지는 4%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