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대상 DX(디지털 전환) 교육을 주도해 국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15일 아주경제와 만나 회사 목표와 비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엘리스그룹은 2015년 설립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교육용 가상화 실습환경을 구현하고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개인·기업·기관 등이 데이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 LXP’가 있다.
엘리스 LXP는 영상 시청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이러닝 교육 방식이 아니라 실습 중심과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코딩 실습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으로 PC, 모바일, 태블릿 등 어느 기기에서나 로그인만 하면 시공간 제한 없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자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 교육∙데이터∙플랫폼 등 DX에 필요한 모든 것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이미 국내 IT 대기업은 물론 해외 유수 기업들까지 엘리스그룹을 먼저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엘리스그룹은 현재 재계 20위권 기업 중 19개사를 비롯해 1100여 개 대학,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DX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그 결과 누적 학습자 수만 100만명에 달한다. 특히 교육 특성상 이수율이 낮은 코드 학습도 실행 건수 1억건 돌파, 평균 80% 학습 이수율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 기업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IT 교육 매출 1위 기업인 플루럴사이트와 교육 콘텐츠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AI·데이터 기업 ‘데이터브릭스’가 국내 에듀테크 기업 중 최초로 엘리스그룹과 컨설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엘리스그룹 진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발휘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교육 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과 함께 해외 진출에도 열을 올리고 있어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AI 디지털 교육 시대에 맞춰 SW(소프트웨어)∙AI 교육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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