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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시스템 온 칩(SoC)과 시각센서 등을 제조하는 중국의 블랙 세서미 테크놀로지(黒芝麻智能科技)는 홍콩정부가 운영하는 첨단산업단지 홍콩과학원(사이언스 파크)에 연구개발(R&D) 거점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2027년 말까지 홍콩에서의 연구개발에 1억 달러(약 150억 엔)를 투입하고, 연구개발 요원을 10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홍콩과학원을 운영하는 홍콩과기원공사(HKSTP)와 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과기원은 블랙 세서미 테크놀로지의 각 프로젝트가 다양한 리소스로 연결되도록 협력하며, 블랙 세서미 테크놀로지가 계획하고 있는 홍콩시장 상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블랙 세서미 테크놀로지를 설립한 산지장(單記章)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홍콩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 차량 산업의 혁신에 나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노베이션 기술(I&T)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홍콩정부 창신과기공업국 관계자는 블랙 세서미의 입주에 대해, “과학원에 입주한 다른 기업과 함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홍콩의 전동차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홍콩 전체의 기술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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