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해군창설일 맞이해 부대개방행사 개최

-11월 11일(토), 제78주년 해군창설일(11월 11일)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 마련 -함정공개, 대테러작전 시연, 군악대 공연, 군복 착용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지난 11일 1함대 부대개방행사에 방문한 시민이 군복착용체험존에서 길리슈트(위장복)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지난 11일 제78주년 해군창설일(11월 11일)을 맞이해 동해시 군항에서 부대개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함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800t급 호위함(FFG) 동해함과 400t급 유도탄고속함(PKG) 임병래함을 개방해 부대를 방문한 국민들이 전투함 내부와 군항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 부대개방행사에 방문한 가족과 해군마스코트 이나비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해군 1함대]

또, 군항 부두에서는 특수전 장비 및 소형 전술차량을 전시하고, 군복 착용존,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3특전대대(UDT/SEAL) 특전 부대원들의 대테러작전 시연과 군악대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11일 부대개방행사에서 대테러작전시연을 끝낸 특전대원들이 방문객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이번 부대개방 행사를 주관한 1함대 인사참모 박명훈 중령은 “해군창설 제78주년을 동해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신뢰를 받는 해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