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세계박람회 유치...'대규모' 막판 응원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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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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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서면교차로 일원...D-7 행사

  • 28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응원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7일 전인 11월 21일과 당일인 11월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부산시민과 함께 기원하는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7일 전인 11월 21일과 당일인 11월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부산시민과 함께 기원하는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염원하는 마지막 응원전이 오는 21일과 개최지 발표 당일인 28일에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서면교차로 일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하고, 시민 1000여명이 결집한 가운데 '성공 유치'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5개의 거점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프닝멘트 △출정 퍼포먼스 △출정 의지 선포식 △유치 결집 퍼포먼스 △디-세븐(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상영 △디-피프티(D-50) 타임캡슐 개봉·낭독 △유치 염원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개최지 발표일인 28일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시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의 공동 주관으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도 펼친다.

이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중인 기관, 시민단체, 시민 모두가 성공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있을 프랑스 파리 현지를 연결해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 투표 결과 등을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민단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현지인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시민참여 캠페인과 이벤트, 거리홍보도 진행한다.

이벤트로 파리 현지 주요장소에서 제기차기, 투호, 한복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먹거리를 나눠주는 등의 다양한 거리홍보를 진행해 대한민국의 매력과 국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추진력 삼아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반드시 좋은 결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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