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서면교차로 일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하고, 시민 1000여명이 결집한 가운데 '성공 유치'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5개의 거점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프닝멘트 △출정 퍼포먼스 △출정 의지 선포식 △유치 결집 퍼포먼스 △디-세븐(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상영 △디-피프티(D-50) 타임캡슐 개봉·낭독 △유치 염원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개최지 발표일인 28일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시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의 공동 주관으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도 펼친다.
특히, 마지막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있을 프랑스 파리 현지를 연결해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 투표 결과 등을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민단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현지인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시민참여 캠페인과 이벤트, 거리홍보도 진행한다.
이벤트로 파리 현지 주요장소에서 제기차기, 투호, 한복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먹거리를 나눠주는 등의 다양한 거리홍보를 진행해 대한민국의 매력과 국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추진력 삼아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반드시 좋은 결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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