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 7~12월 만 18세 이상 치과 외래 근관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 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평가 결과 병원은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은 89.1점이었다.
또 근관 세척 5회 미만 시행률에서도 100점을 받아 전체 평균 97.7점을 상회했다.
특히 재근관치료률에서도 0점 만점에 0점을 받았으며, 전체 평균 1.0보다 높았다.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에서도 전체 평균 92.8점 보다 높은 93.7점을 받았다.
치과 근관치료는 치아우식(충치), 치수염 등으로 치아의 뿌리 속에 있는 신경과 염증, 괴사 부위를 제거하고 금 등 안정된 재료로 충전하는 치료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전국에서 충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승훈 병원장은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근관치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환자들에게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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