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에 서울을 늘려나가겠다는 아주 황당무계한 표퓰리즘(득표+포퓰리즘)적인 주장이 우리 국민들의 걱정거리를 늘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도 정보도 돈도 기업도 다 서울로 몰리다 보니 지방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서울은 폭발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자원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서울시민들의 생활편의도 매우 나빠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토 균형 발전은 우리 시대의 과제"라 주장하며 "이제는 지방에 대한 정책적 고려는 배려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의무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첨단 과학시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R&D 예산을 복원해 대한민국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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