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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広島)은행의 지주회사 히로긴홀딩스는 싱가포르 주재원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승격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지역 업무분야 확대를 위한 조치다.
현지법인의 명칭은 히로긴 글로벌 컨설팅. 자본금은 100만 S달러(약 1억 1100만 엔). 히로시마은행의 자회사로 내년 1월에 설립되며, 4월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거래기업에 대해 수준높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사산업 집적지라는 싱가포르의 특성을 살려 해사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체제도 강화한다.
히로시마은행은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래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판로확대 등 폭넓은 해외 비지니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지법인 승격을 계기로 비금융을 비롯한 솔루션 기능 제공 등 거래처 지원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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