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연찬·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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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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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부터 강의 역량 갖춘 구급대원 1,000여명 배출... 전문교육사로 전환하는 과정 운영 중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17동 소방청사진유대길 기자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17동 소방청.[사진=유대길 기자]

“최고의 구급전문교육사를 찾아라!”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주 서귀포에서 올해 최고의 구급전문교육사 선발을 위한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급전문교육사란 119구급대원 중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하여 동료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경험 등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지도 및 교육을 수행하는 119구급 전문 강사다.
 

소방청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4,000명의 구급대원 중 우수한 강의 역량을 갖춘 구급대원 약 1,000여명을 배출하였으며, 최근 구급전문교육사 1급 과정을 신설해 이들을 전문교육사로 전환하는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시도본부별 4인 1팀씩 총 19팀이 1차 예선을 거친 가운데 이 중 9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강의 진행 및 방법에 제약이 없는 경연 방침에 따라 자유롭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강의 기술을 겨룰 예정이다.
 

또한, 전문심사위원(5) 및 현장심사단(36)으로 구성된 41명의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대회 이튿날에는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을 위한 응급의학 전문의와의 질의 및 토론, 현장 구급대원 간 자유로운 정책 제언, 내년도 교육훈련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장 등이 마련된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종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구급전문교육사 교육훈련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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