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14년 만에 찾은 유인촌 장관 "게임산업 육성에 힘 실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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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영훈 기자
입력 2023-11-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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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15일 부산 벡스코에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사진한영훈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15일 부산 벡스코에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사진=한영훈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3’ 현장을 찾아 K 게임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유 장관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현장을 점검하던 도중 기자들과 만나 “게임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게임을) 더 키우기 위해 지스타에 왔다”고 밝혔다.
 
유 장관이 지스타를 찾은 건 14년 만이다. 문체부 장관이 지스타를 방문한 것도 이번이 5년 만이다. 유 장관은 2009년 당시 지스타 행사 기념으로 제작된 점퍼를 다시 입고 현장을 찾았다. 당시 치열하게 게임 발전을 고민했던 기억을 회상하기 위한 시도다.
 
유 장관은 "지금은 훨씬 더 규모도 커졌고 우리 콘텐츠 산업의 70%가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이 콘텐츠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뒷받침하고,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 기대작으로는 위메이드가 출품한 야구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꼽았다. 그는 "한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간의 야구가 스포츠, 게임, 외교적인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로 굉장히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서 조금 들여다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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