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피로, 문화생활로 날리세요" 청와대·미술관,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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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11-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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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수능 치르느라 고생한 자, 이젠 문화생활을 즐겨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문화생활로 풀 수 있도록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수능 수험표 소지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난해 개방된 청와대를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서울·덕수궁·청주)은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공동기획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 

문화생활은 학교에서도 즐길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전국 수험생들이 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영상콘텐츠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수능 특별 상영회’를 준비했다.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는 신청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연극 ‘돌아온다’와 오페라 ‘마술피리’ 영상 콘텐츠를 교내에서 상영할 수 있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기에 문화를 즐기며 그간 쌓인 피로를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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