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16일 부곡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오전 10시경, 부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이00, 62년생)이 주차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졌고,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김대현 요원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호흡을 되살렸다고 밝혔다.
이 후 구급대원이 도착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현재 아무런 후유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을 적기에 시행하여 호흡이 돌아온 상황으로,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을 겪을 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현 요원은 평소에도 부곡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사무보조는 물론, 제설작업, 환경정비활동 등 궂은일을 마다 않고 수행해, 주민들과 직원들로부터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