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임 감독에 이숭용 전 kt 육성총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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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11-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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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신임 SSG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숭용 신임 SSG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숭용 전 kt 위즈 육성총괄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 1군 지휘봉을 잡는다.

SSG는 17일 "신임 사령탑으로 이숭용 전 kt 육성총괄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19∼2021년 kt 단장으로 일하기도 한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은 박종훈 KBO 경기 운영 위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양상문 현 SPOTV 해설위원,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감독, 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에 이어 KBO리그 역대 6번째로 단장과 감독으로 모두 일한 야구인이 됐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숭용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현대 시절에는 네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1998, 2000, 2003, 2004년)을 차지하기도 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20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6139타수 1727안타), 162홈런, 857타점을 기록했다. 

2012, 2013년 해설자로 잠시 더그아웃을 떠난 이숭용 감독은 2014년 kt의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코치, 단장, 육성총괄로 10년 동안 kt에서 일하며 2021년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린 이숭용 감독은 올해 10월 말 kt와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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