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공동수상한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세일즈포스'는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성, 설명 가능성, 프라이버시 및 보안, 견고성, 거버넌스, 투명성 등 책임감 있는 AI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2018년 발표한 윤리강령을 토대로 전 세계 6개 윤리위원회를 조직하여 실질적으로 AI 윤리에 앞장서 왔다.
2등상인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한 기업으로는 '제네시스랩', '포티투마루', '무하유'가 뽑혔습니다. 포티투마루는 자연어처리(NLP)를 기반으로 한 기계독해(MRC) 기술을 통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일으키는 환각 현상을 줄여 비즈니스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최근 생성형AI 기술의 등장으로 전세계적인 AI윤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기술력은 기본이고 이제 AI윤리까지 잘 지키고 노력하는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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