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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마에스시(江戸前寿司, 니기리스시(손으로 모양을 잡은 한 입 크기의 초밥에 와사비를 살짝 바르고 어패류를 얹어 내는 스시)를 중심으로 한 에도의 향토요리) 체인점인 ‘우오가시 니혼이치(魚がし日本一)’ 홍콩 1호점이 주룽(九龍)지구 카이탁(啓徳)의 상업시설 ‘AIRSIDE’에 오픈했다. 홍콩에 타치쿠이스시(立ち食いずし, 초밥을 서서먹는) 문화를 도입해 저렴한 ‘오마카세’ 메뉴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홍콩의 외식기업 카페 데코 그룹이 운영하게 된다. 우오가시 니혼이치의 특징인 서서먹는 스타일이 도입됐으며, 접이식 목제의자도 갖추고 있어 기분에 따라 천천히 앉아서 초밥을 맛볼 수도 있다.
홋카이도(北海道), 규슈(九州) 등에서 수입한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 안심, 안전한 식자재라는 점을 홍콩의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각각의 산지를 명기했다. 초밥 외에 덮밥, 니혼슈(日本酒), 계절과일을 사용한 하이츄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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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메뉴는 제철 해산물로 제공되는 ‘오마카세’. 니기리스시 10점과 테마키스시(김 위에 초밥을 넓게 펴고 어패류를 올린 후 돌돌 말아 내는 스시) 등이 제공되는 ‘스시 오마카세’(398HK달러=약 7700엔)와 회 4종에 니기리스시와 테마키스시가 제공되는 ‘오마카세 세트’(588HK달러).
테리 찬 카페 데코 그룹 이그젝티브 세프는 “홍콩에서는 1인 1000HK달러 이상인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초밥을 많은 고객들이 우오가시 니혼이치를 찾아주셔서 저렴한 가격으로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오가시 니혼이치의 해외매장이 있는 도시는 한국 부산,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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