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산림휴양사업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산림휴양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산림휴양 사업대상지 선정 및 적정성 검토용역’을 시행해, 산림휴양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청사진을 수립한 바 있다.
법적제한, 환경생태 등 총 12가지 기준에 따라 관내 산림 내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 1개소(안곡소류지구)와 장기추진 대상지 5개소의 총 6개소 사업대상지가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인 안곡소류지지구(장안읍 기룡리 산121 일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본 과업을 통해 사업대상지 현황,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격적인 기장군 산림휴양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용약계약을 발주하며 과업수행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중 용역 착수 후 내년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산림휴양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기장군이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착공 눈앞
공사계약 발주 및 시공사 선정절차 진행11월 말 착공, 24년 10월 준공 예정
군에 따르면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기장군이 조성을 추진 중인 부산시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으로 오는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230억을 투입해 주민들이 도시농업에 친근감을 가지고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행복도시농업센터 △미래농업교육장(스마트팜) △생태학습장 △어린이학습텃밭 △치유농업텃밭 등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군은 공사계약을 발주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해 2024년 10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으로 다양한 도시농업행사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부산지역 도시농업공동체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로써 기장군 철마면이 명실상부 부산도시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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