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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는 축산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 대책을 위한 대출의 상환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대책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제2호’ 조치를 15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에 게재했다.
대상은 어류, 새우 등의 양식을 포함한 민간축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대출. 상환기한을 2024년 11월 30일까지 1년 연장한다.
다만 상환기한 연장조치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1년째 이자 납부가 완료되어야 하며, 2년째 이자가 연체되지 않아야 하고, 동 대출이 경영활동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증명되어야 한다.
군사정부는 2021년 11월 16일 신종 코로나 펀드를 이용해 축산사업자 325개사에 총 76억 3000만 짯(약 5억 5400만 엔)의 금리 1% 저리대출을 실행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상환기한을 1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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