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노사 한 발씩 물러나 원만한 합의 이룬 것 매우 뜻깊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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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3-1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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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직노조와 2023년 임금협약 체결

사진의왕시
[사진=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7일 공무직노조 임금협약과 관련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아 견해차가 컸음에도 노사가 한 발씩 물러나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치켜 세웠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대표노조(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입장을 건넸다.

이 자리에는 김 시장을 비롯, 이태겸 의왕시지회장 등 교섭대표와 교섭위원 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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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올해 임금협약은 8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차례 교섭과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전년 대비 기본급 1.7% 인상, 1테이블은 호봉 정액 2만원, 2~6테이블은 호봉 정액 1만원 추가 인상, 위험업무를 수행하는 자 위험수당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 시장은 “앞으로 노사가 서로 소통하며 공무직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겸 의왕시지회장은 “노조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준 시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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