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족봉사단이 삼영기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19/20231119150038919623.jpg)
최근 동장군이 예전보다 빨리 찾아와 기승을 부리는 이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은 난방비 걱정에 벌써부터 근심이 앞서는 가운데 지난 18일 동해시 일원에서 동해시가족봉사단과 ㈜삼영기업(강릉시 소재)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는 동해시가족봉사단이 지난 9월에 김치봉사와 10월 무릉계곡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진행된 11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사랑의 연탄 나눔’은 동해시 발한동, 망상동, 묵호동 일원에 거주하시는 소외계층 총 6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인간 띠를 만들어 서로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혜자 가정 연탄창고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동해시가족봉사단의 연탄배달봉사활동을 위해 연탄 재료비 전액을 (주)삼영기업에서 지원하고 또, 삼영기업의 박상범 부장 외 2명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연탄을 직접 나르는 등 현장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동해시가족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연탄배달봉사는 기업과 봉사단체의 콜리보로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며 “수고해 준 가족봉사단 단장님과 참사랑 팀장님, 작은꿈 팀장님 그리고 활동에 참가한 모두의 수고가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사는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졌다”면서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해시가족봉사단의 특징은 가족이 봉사의 주체이며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족 간의 신뢰와 서로를 알아가는 하나의 공동체를 느끼게 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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