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 전 세계에서 모인 e스포츠 팬들로 붐볐다.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8년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린 것은 9년 만이다.
경기장 근처에 있는 라이엇게임즈 공식 굿즈(연관 상품) 판매 부스와 포토존에는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고, 인근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한편 롤드컵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LoL 최고 권위의 국제 클럽 대항전이다. 또 관중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대회다.
LCK의 T1과 중국 리그 LPL의 웨이보 게이밍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결승전에서 세계 정상 팀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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