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라쿠텐카드, 베트남 시스템 개발거점 이전・확장

라쿠텐카드는 베트남의 시스템 개발거점을 이전, 확장했다. 사진은 신규 오피스 모습. (사진=라쿠텐카드 제공)

라쿠텐(楽天)카드는 일본의 카드 이용자 수와 이용액이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의 시스템 개발거점을 이전・확장했다. 베트남 거점에서는 이용명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라쿠텐 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일부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변기능 등 개발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베트남의 개발거점 라쿠텐 핀테크 베트남은 라쿠텐 카드의 유일한 시스템 개발 자회사. 사무실을 호치민시 AB타워 24~25층으로 이전, 기존보다 사무실 공간을 80여석에서 200석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종업원 수도 현재의 75명에서 내년 말까지 150~16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 이시하라 히로아키(石原裕明) 라쿠텐 핀테크 베트남 부사장은 “현재는 라쿠텐카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라쿠텐 핀테크의 다양한 부문의 시스템 개발도 담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10월에 설립된 라쿠텐 핀테크 베트남은 지난해 1월 엔지니어 채용을 개시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개발을 본격 개시했다. 지난해 라쿠텐카드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18조 2000억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