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는 다른 길을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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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11-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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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대한민국을 위한 길에는 여야도 진영도 없어야 한다"

  •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경기 북부의 미래 함께 논의하자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경기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도 4분기 북부기우회(北部畿友會)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가 다음 달 안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 태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판을 바꾸자"면서 "대한민국을 위한 길에는 여야도 진영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다른 길을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 북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 지사는 "총예산 증가율 2.8% vs 6.9%, R&D 예산 증가율 -16.7% vs 44.3%, 환경파괴부 vs 기후에너지국, 서울 일극화 vs 균형발전, 이것들은 무엇을 상징할까요?"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추구하는 ‘다른’ 방향‘이다"라고 역설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그러면서 "긴축 재정이 아니라 적극 재정, 미래 포기가 아니라 미래 투자, 환경 파괴가 아니라 경기 RE100, ‘서울 메가시티’가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확신했다.

김 지사는 "하루 종일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지가 될 경기북부에 머물렀다"면서 "많은 분과 함께 경기 북부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며 "경기도와 시군이 한 팀이 되어 적극 추진하자"고 독려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경기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도 4분기 북부기우회(北部畿友會) 모습.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한편, 경기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깨우고 대한민국의 신(新)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2040년까지 17년간 경기북부지역에 총 213조 5000억원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선포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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