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세계 순위 21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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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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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양희영과 몰리 마쿠 사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미셔너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우승컵을 든 양희영과 몰리 마쿠 사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미셔너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의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가 21계단 상승했다.

롤렉스 랭킹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지난주 대회 결과가 반영된 순위를 공식 누리집에 공개했다. 공개 결과 양희영은 랭킹 포인트 4.38점으로 15위에 올랐다. 지난주 36위에서 21계단 상승했다.

양희영은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투어 통산 5승째다.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4년 9개월 만이었다. 미국에서 들어 올린 첫 우승컵으로 기록됐다.

롤렉스 랭킹 상위 5위에는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위는 미국의 릴리아 부, 2위는 중국의 인뤄닝, 3위는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 4위는 미국의 넬리 코르다, 5위는 호주의 이민지다.

한국 선수 최고 순위는 고진영이 보유한 6위다. 김효주는 7위, 양희영은 15위, 신지애는 16위, 유해란은 29위, 박민지는 32위, 전인지는 33위, 최혜진은 34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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