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 이노빅스는 향후 15년간 말레이시아에 58억 링깃(약 187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투자개발청(MIDA)에 따르면, 이노빅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 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노빅스는 페낭주에 설립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에서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58억 링깃 중 3억 1500만 링깃(7000만 달러)을 생산라인의 초기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신공장은 페낭주 부킷 메르타잠 인근의 페낭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하게 되며, 이노빅스가 70%, 말레이시아의 정밀금형・플라스틱 부품 제조사 YBS 인터내셔널이 30%를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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