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에 현지 자산가 위한 첫 PB 특화창구 개설

PB 시그니처 점포 '스타레이크 지점' 신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20일 하노이 복합 신도시에 22번째 점포인 스타레이크지점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레이크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 지점 중 처음으로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인 '투체어스'를 운영하는 PB 시그니처 점포가 된다.

하노이 중심지인 서호 지역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주거·상업·행정·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베트남중앙은행 또휘부 국제협력국장, 총리실 응웬꾸억훙 국제협력부국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홍선 코참 회장 등 한인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베트남 파파'로 불리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타레이크 지점 1호 고객이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전역 22개 네트워크와 비대면 플랫폼 '우리 원 베트남'을 시장 트렌드에 맞게 지속 개선해 현지 리테일영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27일 호치민 지역에 레다이한 출장소를 신설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2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