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지능형 블렌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 생태계 마련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이 목표다.
서울시교육청은 플랫폼이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서비스와 콘텐츠 활용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모델 개발 △학습데이터 허브를 통한 국가수준 데이터 분석 수행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11개 시도교육청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면서 예산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고, 통합이 가능해 교육데이터 관리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교육청이 개별로 구축하는 경우보다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이 감소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단독 구축 대비 예산 약 250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플랫폼 구축 시작에 맞춰 미래교육 비전선포식도 개최한다.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그리는 미래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공유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선포식은 미래교육 비전과 방향이라는 공통 의제에 대해 여러 교육청이 자발적으로 협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플랫폼 공동개발 및 지방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주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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