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교육청은 수요자에게 보다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을 대상으로 ‘2023년도 민원행정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화친절도 조사’와 ‘민원처리 서비스’에서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우선 전화응대 친절도는 맞이단계·응대단계·마무리단계·체감도 등 4개 영역, 10개 항목을 평가했는데, 총점 92.02점으로 ‘탁월’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맞이단계에서 수신의 신속성 9.97, 응대단계에서는 경청 9.91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증명발급 방법 및 절차에 있어서 전문성(40)과 신속성(10) 등 2개 항목을 평가한 민원처리 서비스에서는 전문성은 36.55, 신속성은 9.83을 기록해 총합 46.38을 기록하며 탁월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민원행정서비스 모니터링은 사전예고 없이 모니터링 요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상시적인 민원인 응대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화친절도 조사’와 ‘민원처리 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민원행정서비스 실태를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해 진행했다.
전북 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민원교육 등을 통해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모니터링 결과 모니터 요원이 추천한 친절 교직원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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