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 성별영향평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7일 ‘2023년 양성평등 기반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대구행복진흥원 1층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성별영향평가 제도 진단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그동안 성별영향평가제도를 통한 법제도 및 정책전반의 성인지 관점이 확장되었다. 이와 더불어 급변하는 정책환경 속에서 성별영향평가센터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선희(경기양성평등센터장)의 주제발표에 따라 김중길(대법원 재판연구관), 배주현(매일신문 기자), 육주원(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정희(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장), 최선미(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의 토론으로 구성,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성별영향평가에 의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양성평등정책 성과를 논의하고 성별 영향평가 기관담당자와 컨설턴트, 주요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기반한 성별영향평가제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와 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논의했다.
한해동안 추진하였던 성별영향평가 업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대구광역시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지역사회 변화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성평등의식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지역에서 실시한 성별영향평가로 인한 변화를 함께 살펴보고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모든 정책이 양성평등한 방향으로 더 많이 개선된다면, 대구시민들의 일상생활도 더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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