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번주 임원 인사…'용퇴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거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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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11-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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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용퇴설이 나오고 있다. 후임에는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거론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권 부회장의 용퇴 이후 포스코 회장 부임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이에 권 부회장이 직접 지난 1일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에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권 부회장은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 CEO(최고경영자)로 임명돼 IPO(기업공개)에 성공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업계에서는 LG가 미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이번 인사에서 유임 대신 세대교체를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권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현재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김 사장이 언급된다. 김 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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