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은 범정부 합동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3.1.27.행안부)」의 일환으로 관리자급의 재난안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앞서 올해 3월과 8월에 2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시‧군‧구 부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현장을 총괄‧지원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장으로서 이재민 구호 등 재난수습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안전책임관은 중앙·지자체의 재난안전을 담당하는 실·국장, 공공기관의 임원급으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의 작성·관리 등 해당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교육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국가 재난안전 정책방향(특강)을 시작으로, 과거 발생한 재난 대응 사례를 살펴보는 △재난대응사례 및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 기상정보 분석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재기상정보시스템 활용법, 가상 재난상황에 대응해 교육생이 ‘역할연기’를 통해 실습해 보는 △재난대응실습 등 총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최명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부단체장 등 관리자들이 재난관리책임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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