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기준 흥아해운 주가는 전일 대비 297원(17.34%) 오른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 주가도 1550원(5.79%) 뛴 2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도 240원(3.11%), 1900원(1.88%) 상승한 7960원, 10만3000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신조선가 지수는 176.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기록한 종전 최고 수준인 191.5포인트와 14.9포인트 차이다. 신조선가 지수는 올해 들어 벌써 11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당시 최고치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선박 가격이 오른 셈이다.
선종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2억65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은 1억28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3000만 달러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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