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22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기관 20곳과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간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 등으로 반도체 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약은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 20곳과 폴리텍대학은 반도체 직무별·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에 뜻을 모았다. 특히 기업·기관 임직원이 직접 산업현장 교수로서 교육훈련에 참여한다. 폴리텍대학 졸업생 채용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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