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에너지 전문가들이 전남을 찾았다.
해상풍력 발전시설을 둘러보고 함께 일하자고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노르웨이에 이어 22일 덴마크 에너지 분야 사절단이 전남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 덴마크대사관 야콥 나바로 라스무센 참사관과 덴마크 에너지청 틸데 헬스테인 국장 등 사절단은 해상풍력과 전력망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 6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대사가 만나 결정됐다.
전남도는 실무자들과 만나 전남지역 해상풍력사업 현황과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또 덴마크의 해상풍력 인허가 절차와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노하우, 전력계통 확충 및 주민 수용성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에서는 30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군 작전성 협의 기준 등 각종 규제개선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덴마크 기관과 기업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재생에너지 부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상풍력·수소 분야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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