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200 7종목·코스닥150 17종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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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11-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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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의 결과 코스피 200에서는 7종목이 교체됐다. 편입종목은 세아베스틸지주, TCC스틸, 삼아알미늄,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영원무역홀딩스, 덴티움 등이다. 태광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지누스, 한섬, 현대홈쇼핑, 쿠쿠홈시스, 보령 등은 편출됐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200 구성종목의 시총 비중은 91.7%다.

코스닥 150 정기변경 결과 17개 종목이 교체됐다. 새롭게 편입된 종목은 에스피지, 하나기술, 탑머티리얼, 보로노이, 원텍, 엠로 등이다. 원익머트리얼즈, 선광, 티케이케미칼, 휴마시스, 다날, 위지윅스튜디오 등은 편출됐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 150 구성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4%다.

KRX 300 정기변경 결과 31개 종목이 편입되고 33개 종목이 편출됐다. 편입 종목은 SK디스커버리, 세아제강지주, 포스코엠텍, SNT모티브, 종근당, 루닛 등이다. 편출 종목은 영풍, 동국제강, 효성, 아시아나항공, 신세계인터내셔날, 골프존, 대상, 오리온홀딩스 등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KRX 300 구성종목이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80.4%다.

거래소는 대표지수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불공정거래 관련 부적합종목이 대표지수 편입 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 심의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방법론을 지난 10월 개정하고, 이번 정기변경 심의에 처음 적용했다.

개정 방법론에 따라 지수편입 부적합 종목에 대한 정량적 및 정성적 기준이 마련돼 이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주가지수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편입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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