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속 가능성 포럼 통해 지속가능발전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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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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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 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 [사진=화웨이]
화웨이가 '기술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지속 가능한 개발 실현'을 주제로 한 지속 가능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도린 보그댄 마틴 ITU 사무총장, 제프리 삭스 UN 지속가능한 발전 솔루션 네트워크(SDSN) 대표 및 주요 규제 당국 대표 등과 함께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과 친환경적이면서도 포용적인 지능형 세상 구축을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
 
량 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연결성·컴퓨팅과 같은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는 도로 등 물리적 인프라만큼 사회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데 필수적이며, 인류 사회의 지속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컴퓨팅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은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긴밀한 통합은 물론 글로벌 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화웨이는 지속가능발전 방안 중 하나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파트너투커넥트(P2C) 디지털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2025년까지 전세계 80여개국 1억2000만명의 디지털 소외계층에 연결성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화웨이는 이미 약 80개국, 9000만명의 디지털 소외 계층에 디지털 사회와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 바 있다.

화웨이는 또 "디지털 기술과 산업 및 상업의 디지털화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힘일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유럽과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존에도 적극 참여하는 중이다. 생물다양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는 세계자연기금 이탈리아(WWF Italy)와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호를 목표로 다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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