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교량 및 구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교량 학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4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전 세계 각국의 우수구조물에 대해 총 7개 부문별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을 대표해 응모한 원주시 ‘소금산 울렁다리’는 2023년 ‘Pedestrian and Cycle Bridges’부문에 참여해 영국,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헝가리와 함께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선화 관광과장은 “소금산 울렁다리가 세계적인 우수 구조물로 인정받음으로써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다른 관광자원 사업과 연계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가까운 시일 내에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거리에 흥이 넘치는 원주, ‘원주 행복 버스킹’ 일정 마무리
거리공연 문화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시작한 ‘행복 버스킹’은 시민에게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에게는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원주시는 관내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를 공개 모집해 노래, 국악, 악기, 춤,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29팀을 선발했고 원주 곳곳에 장소와 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해 공연을 선보였다.
주로 문화의 거리, 무실동 올리브영 2개소에서 일주일에 2회 진행된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은 일상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도심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학성동 여성커뮤니티센터와 우산동 단계천 등에서도 공연을 진행해 각종 행사를 다채롭게 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남기주 문화예술과장은 “원주시는 지난 일년간 행복버스킹을 통해 버스킹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버스킹 사업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원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