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성과급 2억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년 연속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관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등 9대 주요 정책 분야 101개 세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 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종합평가 책임관제를 운영해 왔다.
또 실적향상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번 평가를 위해 담금질을 해왔다.
서태원 군수는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직자가 만들어 낸 노력의 결과물이자 높은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군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강흥원 호주 상공인연합회장에 명예 군민증 수여
가평군은 대외 협력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강흥원(61) 군 홍보대사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강 씨는 지난 2017년 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호주 시드니 스트라필드시에 거주하며 제33대 시드니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재호주 한인 상공인연합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호주에 가평 잣 막걸리 시음회 등 특산품 홍보 행사를 5차례 여는 한편 수출을 지원해 가평 지역 잣 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써 왔다.
또 호주 한인 단체와의 친선·우의를 증진하고, 가교 역할을 해 자매도시로 상생 발전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주 시드니는 지난 2011년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호주 스트라필드시가 소속된 도시로, 한국 교민들의 상권이 가장 발달해 있고, 이 중 가평 특산품의 호응도가 높다.
군은 해외에서 가평의 명예를 빛내거나 위상을 높인 인사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해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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