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10포인트(1.05%) 오른 2521.7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572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09억원, 93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6%) △삼성바이오로직스(3.41%) △삼성전자우(1.58%) △POSCO홀딩스(2.14%) 등 삼성그룹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의약품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금액 3조원 돌파소식이 업종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봇주 상승세도 지속됐다”며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확대와 산업지원 정책 발표에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9포인트(0.76%) 오른 816.44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은 1149억원 홀로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원, 36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5%) △에코프로(2.75%) △셀트리온헬스케어(1.68%) △포스코DX(3.05%) △엘앤에프(2.39%) △알테오젠(8.07%) △레인보우로보틱스(17.77%) △HPSP(8.72%)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JYP Ent.(-1.14%)는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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