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 무장애 실내놀이터 조성 위해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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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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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여부 상관없이 모든 아동·보호자 이용 가능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지원

  • 소외계층 차별 해소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사진왼쪽부터 아름다운재단 한찬희 이사장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  사진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진(왼쪽부터) 아름다운재단 한찬희 이사장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 [사진=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 이하 ‘공제회’)가 지난 27일 아름다운재단에 2천만원을 기부,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실내놀이터 조성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장애가 있는 보호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며, 장애·비장애 시민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조성되고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대부분 비장애아동만을 고려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름다운재단은 서울시 및 양천구와 협력, 모든 아동이 이용 가능한 무장애 실내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놀이터는 서울시 양천구 신트리 근린공원 내에 새로 지어질 건물에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어린이와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어린이 안전 교육을 위해 안전체험교실을 지원했고, 장애인 복지시설 기부 등을 통해 소외계층 차별 해소에 기여하며 좋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공제회 이인재 이사장은 “모든 아이들과 보호자가 모여 활발히 교류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의 놀이권이 확대되고, 모든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놀 권리에 대해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등 400여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공익법인으로 상호부조 이념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전략방향의 하나로 ‘사회적 책임 기반의 경영체계 확립’을 설정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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