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지난 29일 화도정수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을 찾아 현장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동절기 재난·재해에 대비하고자 평내설해대책본부를 시작으로 화도정수장, 장현배수지, 금남취수장 등을 차례로 찾아 도로 제설 대응 체계와 정수 처리 공정 전반의 시설 운영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주 시장은 "제설 취약 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과 한발 앞선 예방 대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양주시, 청년 예술인 전시회 '어제보다 오늘 더' 개최
남양주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조안면 더나르떼에서 청년 예술창작 지원 사업 전시회 '어제보다 오늘 더'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전시, 문학 등 첫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각예술인 8팀이 시 사업비로 제작한 도예·조형·브릭아트 작품을 비롯해 총 70점을 선보인다.
특히 청년 예술인들이 만든 더나르떼의 새로운 대형 글자 간판 조형물도 공개했다.
2m 크기의 이 조형물은 파스텔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29일 개막식에 참석해 "청년들이 다채로운 영역에서 재능을 뽐내는 걸 보니 남양주시 예술계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며 "지원 사업을 발판 삼아 청년들의 앞날에 성장과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 공간인 더나르떼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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