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셀트리온, 합병으로 사업 다각화 기대…목표가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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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12-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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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대신증권은 24일 셀트리온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희영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투자 포인트는 2024년 미국 출시 신제품 3종 매출 본격화로 인한 외형 성장,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통한 시너지"라고 꼽았다.

'짐펜트라(램시마SC)'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고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은 올해 미국 출시를 완료했다. 유럽 판매 데이터 바탕으로 미국에서 빠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 기일은 12월 28일, 합병 법인의 신주 상장일은 2024년 1월 12일이다.

이 연구원은 "합병 기대효과는 거래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원가율 개선으로 인한 경쟁력 확보, 합병 통합 자원을 토대로 한 대규모 투자 등"이라며 "합병 셀트리온의 2024년 연결 매출액은 3조6679억원, 영업이익은 715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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