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2023년 비상대비훈련 충청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충무훈련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에 걸쳐 각각 실시됐으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정확한 선제 대응 및 실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소산이동 훈련, 전시현안 과제 토의, 군수물품 관람회, 전시양곡배급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추진했으며, 충무훈련 기간에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기술인력동원,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훈련을 추진했다.
특히 을지연습에서 실시한 전시양곡배급 훈련과 충무훈련에서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과 연계한 충무계획 실효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평가는 8개 분야, 32개의 지표를 바탕으로 현장점검, 훈련자료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전반적인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훈련을 실시해 더 안전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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