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내년 3월 15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대책 기간 대설,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우선 주요 간선도로변과 이면도로에 총 468개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 1700여 톤, 살포기 19대와 제설기 4대, 덤프트럭 9대 등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또 제설 대응 종합 훈련도 실시하고, 인접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제설 공조 협조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도 마친 상태다.
박 시장은 한파에 대비, T/F팀을 꾸려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힘을 모은다.
한편 박 시장은 “자신과 가족은 물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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