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텔 어워드 '5G 미래 비전' 등 2개 부문 수상

KT 임직원들이 11월 30일(현지시각)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에서 수상한 뒤 행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준호 KT 공공안전망운영센터 센터장, 서원철 KT 보안관제센터 센터장, 스콧 비체노 텔콤스 닷컴 편집국장. [사진=KT]

KT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글로텔 어워드) 2023'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국제 정보통신기술(ICT) 조사기관인 인포마가 전 세계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해 브랜드·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KT는 '5세대(5G) 이동통신 미래 비전'과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등 2개 부문에서 세계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5G 미래 비전 부문에서는 차세대 5G를 위한 통합코어 기술과 음성통화 시범 서비스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5G 특화망(이음5G) 군사·의료 분야 진출 사례와 인공지능(AI)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5G 특화망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등의 성과로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상무는 "이번 수상은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KT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IC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고객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