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부출입구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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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1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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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원의 사업비 투입 등 정비공사 시행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부출입구 전경사진동해시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부출입구 전경[사진=동해시]
동해시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내 부출입구 정비에 나서고 있다.
 
웰빙레포츠타운는 지난 6월말 개관한 청소년센터를 비롯한 축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종합운동장, 하키장과 실내체육공간인 국민체육센터, 동해체육관 등이 입지해 있어 각종 체육행사 및 전지훈련 등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 웰빙레포츠타운 부출입구의 경우 종합운동장 외부 트랙과 이어지는 구조로, 차량 진출입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위협이 될 수 있어 안전사고는 물론 민원 발생 우려가 커 평소에는 진입을 통제하고 주요 행사 시에만 개방하여 이용되고 있다.
 
이에 진출입 시 병목현상 발생으로 교통 체증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2016년 이를 개선하기 위해 후문 진입로가 개설되면서, 부출입구 미사용으로 또 다른 활용방안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시는 우선 부출입구를 완전 폐쇄하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 성토(H=0.5~6m, V=2,880㎥), 전석 쌓기(H=1.5m, L=39m) 등 정비공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이어 9월까지 종합운동장 체육시설물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으며, 공사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 착공, 현재 방진휀스 설치, 기존구조물 깨기 및 폐기물 반출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정비 공사가 마무리 되는데로 관련부처의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체육공원 조성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최적의 부지 활용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차별화된 시설을 조성하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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