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무서 앞은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불편이 극심해 주차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과 관공서 등의 건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도시관리계획(백간지구 완충녹지 해제) 결정(변경)을 지난 7월 고시하고 올해 12월 공영주차장 48면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가 등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 구간(강원감영~보건소 인근)’ 노상주차장 32면도 올해 안에 조성된다.
또한, 지난 7월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특별교부세(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해 내년 평원로 구간 노상주차장 조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어 주차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다”며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증설‧ 확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원주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목표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여성친화도시 1단계(2013~2017), 여성친화도시 2단계(2018~2023) 지정에 이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 증진 사업으로 추진한 ‘여성안심보안관 운영,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여성친화적 마을공동체 조성, 원주형 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구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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