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한파 대비 취약노인 안전안심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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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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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 장비 400대 추가 신규 설치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안심 서비스를 확대한다.

1일 군은 ICT 기술을 활용한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를 추가로 400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642가구에서 총 1042가구가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대상이었으나, 이번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대상자 기준을 확대했다.

군은 설치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동감지기 안전확인, 응급상황 발생 확인, 대상자 댁내 안전실태 확인 등을 위해 응급관리요원을 배치해 장비를 관리 중이다.

실제로 최근 독거노인 가정화재 발생시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119로 연결 후 신속히 출동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 서비스는 어르신 뿐만 아니라 먼 거리에 있어 자주 와보지 못하는 부양의무자들에게도 호응도가 높다.
 
평생교육협의회 개최…평생학습도시 발전 방향 논의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2023년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평생교육 사업 추진 현황과 평생교육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생교육이 학습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아가 경제적 수익 창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평생교육협의회는 권익현 군수를 의장으로 평생교육 관련 기관, 단체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안군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 올 한 해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공모 선정 및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개최 등으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배움과 따뜻한 나눔이 선순환되는 평생학습도시 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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