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한 'K-소셜벤처 페스타 2023'이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들의 성공사례 소개, 패널 토론, IR 콘테스트 등 프로그램과 창업기업들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소셜벤처의 서비스와 상품을 알렸다.
행사에선 창업 초기 소셜벤처 육성사업 등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한 토도웍스와 식스티헤르츠 소셜벤처, 최근 시리즈 B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누적투자 448억원을 유치한 자란다가 단상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 등이 수도권 중심의 소셜벤처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소셜벤처 IR 파이널매치'에서는 총 58개 신청기업 중 1,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6개 사의 피칭이 있었다. △농산물 B2B거래 플랫폼 '에스앤이컴퍼니' △무시동 콜드체인 배송차량 서비스 '소무나'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보조 공학기기 개발사 '리보' △철강 스크랩을 활용 자성 분말 토탈 제조업체 '포스코어' △지역 도시재생 공간기획과 브랜딩 기업 '디벨로펀' △농수산물 산지직거래 플랫폼 '미스터아빠'가 경쟁했다. 이 중 리보와 미스터아빠가 1위를 수상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소셜벤처 생태계의 자생적 발전과 성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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