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일은 영하권으로 시작해 낮부터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7도 ▲인천 -3~7도 ▲대전 -3~8도 ▲광주·대구 -1~9도 ▲울산 -1~10도 ▲부산 1~11도 등이다.
저녁부터 3일 새벽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순간풍속이 시속 90km(25㎧)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km(15㎧) 이상인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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