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지난 9월 금호리조트와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으로, 금호리조트 본사 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창덕궁 연경당 및 취규정 숲길 일대에서 주변 낙엽 정리,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고 궁궐 안내해설을 들었다.
금호리조트는 이번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은 본사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에 걸쳐 반기마다 2회씩 진행하는 방향으로 확대 시행한다. 문화재청과의 협력 아래 △국가유산 관련 행사 지원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문화 복지 증진 △무형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지원 등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금호리조트 직원은 “추운 날씨였지만 창덕궁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재를 보존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아름답게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창덕궁을 아름답게 가꾸는 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업하여 소중한 국가유산들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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